2025. 8. 28. 00:30ㆍF1 취미

F1에서 '컨스트럭터(Constructor)’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F1 팀을 말합니다. 왜일까요? 오늘은 F1에서 컨스트럭터의 의미, 그리고 이와 관련된 워크스라는 F1의 용어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F1에서 컨스트럭터와 워크스란?
F1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해진 규정에 맞춰 경주차를 직접 만들고, 경주에서 겨루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1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컨스트럭터도 그러한 관점에서 나타난 용어입니다.
과거 F1은 레이싱을 위한 경주차의 섀시를 직접 만들지 않고, 다른 팀에서 공급받아서 참여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F1은 섀시를 만들지 않고 공급받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섀시를 직접 만드는 팀)을 구분하기 위해, 섀시를 직접 만드는 팀을 명칭하는 컨스트럭터(Constructor)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F1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본래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곳을 더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용어인 셈입니다.
다만, 현재는 F1의 모든 팀이 자동차의 섀시를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시점에서 F1의 모든 팀은 컨스트럭터(Constructor)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F1의 본질이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 있기에, 팀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부여되는 점수를 팀 포인트와 같은 말이 아닌, '컨스트럭터 포인트'라 합니다. 그리고 이 포인트의 누적에 의해 결정된 우승팀을 '컨스트럭터 챔피언'이라 합니다. 참고로, 최근 10년간 컨스트럭터 챔피언 우승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4년 ~ 2024년의 F1 컨스트럭터 챔피언]
- 2024: 맥라렌 Mclaren
- 2022 ~ 2023: 레드불 레이싱 Red Bull Racing
- 2014 ~ 2021: 메르세데스 Mercedes
그리고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2. 워크스(Works) 팀의 뜻

F1에서 엔진이라 부르는 파워유닛(PU : Power Unit)은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곳에서 공급받아서 이용해도 됩니다. 그래서 F1의 팀(컨스트럭터)을 파워유닛의 제조 여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즉, F1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Works 팀이야말로 근본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되는 F1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워크스(Works) : 파워유닛 제조
- 논 워크스(Non Works) : 파워유닛을 외부에서 공급
3. 워크스(Works) 팀은 어디?

25년 현재, 그리고 26년의 워크스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의 F1 워크스(Works) 팀
알핀,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레이싱
2026년의 F1 워크스(Works) 팀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레이싱, 아우디
4. 레드불 레이싱은 왜 워크스(Works) 팀인가

레드불 레이싱은 과거 르노의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르노 엔진의 문제와 성능에 대한 불만족으로 혼다의 엔진으로 교체됩니다. 그러면서 협업을 통한 독점 공급의 구조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정한 워크스는 아니지만 워크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워크스로 구분되었습니다.
한편, 레드불 레이싱은 다가오는 2026년부터는 포드와 협업을 통해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스'라는 조직을 운영하여 자체적으로 파워 유닛을 개발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포드는 함께하긴 하지만 혼다 때와는 다르게 레드불이 더 많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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